권태선 전 방문진 이사장 해임 취소소송·집행정지 신청

최석진 2023. 8. 21. 1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권태선 전 이사장이 해임에 불복해 소송을 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 전 이사장은 이날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해임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권 전 이사장은 해임 처분의 효력을 정지시켜달라는 집행정지도 함께 신청했다.

지난 14일 해임된 남영진 전 KBS 이사장도 법원에 해임처분 취소 소송을 냈고, 곧 집행정지 신청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권태선 전 이사장이 해임에 불복해 소송을 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 전 이사장은 이날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해임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권 전 이사장은 해임 처분의 효력을 정지시켜달라는 집행정지도 함께 신청했다.

왼쪽부터 유시춘 EBS 이사장, 권태선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남영진 전 KBS 이사장을 비롯한 공영방송 이사들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대통령직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공영방송 장악 중단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방통위는 이날 전체 회의에서 권 이사장의 해임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그가 MBC와 관계사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하고 MBC 사장 선임 과정에서 검증을 부실하게 했다는 점 등을 해임 사유로 꼽았다.

권 이사장은 이날 해임 의결 사실이 알려진 직후 "방통위가 터무니없는 사유를 들어 위법한 절차를 통해 저를 해임했다"며 "필요한 모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해임된 남영진 전 KBS 이사장도 법원에 해임처분 취소 소송을 냈고, 곧 집행정지 신청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석진 법조전문기자 csj040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