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정치인’ 장경태, 생애 첫 출판기념회…25일 국회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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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생애 첫 출판기념회를 연다.
대학생 평당원에서부터 시작해 당 최고위원까지 오른 그가 평범한 청년으로 살아오면서 겪은 진짜 청년들의 현실 이야기를 담은 책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북캉스'라는 행사명처럼 휴식과 책이 공존하는 시간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통상 정치인의 출판기념회라면 정치인 개인에 대한 홍보가 주를 이루지만 그는 대신 진짜 청년의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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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이름도 사진도 ‘無’…‘진짜 청년 이야기’ 담아
“위기의 청년 세대 공감 매개체 되길”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생애 첫 출판기념회를 연다.
대학생 평당원에서부터 시작해 당 최고위원까지 오른 그가 평범한 청년으로 살아오면서 겪은 진짜 청년들의 현실 이야기를 담은 책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북캉스’라는 행사명처럼 휴식과 책이 공존하는 시간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이번에 출간되는 도서 ‘젊음에도 계절이 있다면’은 그가 집필한 책이지만 그의 이름은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또 책 어디에도 그의 사진을 찾아볼 수 없다. 하이텔 시절부터 사용해온 아이디 ‘문자돌이’라는 필명을 쓰며 자신의 존재를 숨겼다.
통상 정치인의 출판기념회라면 정치인 개인에 대한 홍보가 주를 이루지만 그는 대신 진짜 청년의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 자신 청년 시절의 이야기이지만, 이 땅을 살아가는 청년들이 충분히 겪고 공감할 만한 에피소드로 가득 채워 다른 세대도 공감할 수 있길 희망하고 있다.
책은 봄·여름·가을·겨울 등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다. 사계절의 변화를 통해 청춘들이 삶을 영위하면서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좌절과 희망, 고통과 행복 그리고 포기할 수 없는 꿈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이하게 봄-여름-가을-겨울 순행 구성이 아닌 역순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도 꽤 주목된다.
장경태 의원은 21일 쿠키뉴스와 통화에서 “막연한 미래를 바라보면서 ‘내일 뭐하지’ 고민하고 고군분투했던 20·30대 청년들의 진짜 이야기를 전해주고자 엄선해 적은 기록”이라며 “다른 세대도 이 땅 청년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매개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캉스’라는 단어가 알려주듯 부담 없이 와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출판기념회”라며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한다”고 부연했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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