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에서 결혼식 마친 심형탁-사야, 부케 주인공은 누구? (ft. 본식 사진)

라효진 2023. 8. 21. 18: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심형탁과 18살 연하의 일본인 신부 히라이 사야(사야)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팬데믹 전 tvN 〈나나랜드〉 촬영 현장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나이, 직업, 국적까지 결코 작지 않은 차이들과 쉽사리 만날 수 없던 환경을 극복하고 4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됐습니다.

심형탁과 사야는 한일 양국에서의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찌감치 혼인신고를 마쳤습니다. 7월에는 일본에서, 20일에서는 한국에서 각각 식을 치렀죠. 한국 결혼식에 앞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신랑수업)등을 통해 공개된 일본 결혼식에서는 두 사람이 양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모습도 포착됐는데요. 심형탁은 일본 의상이, 사야는 한국 의상이 어울린다는 재밌는 반응들도 나왔습니다. 당시 심형탁은 일본어를 잘 모름에도 장인과 신부 친구의 편지 낭독에 오열(?)하며 웃음과 감동을 자아냈어요.

20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열린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1부 전현무, 2부 문세윤이 맡았습니다. 축가는 이승철과 신성이 불렀고요. 〈신랑수업〉에서 사야가 결혼식에 꼭 초대하고 싶다고 했던 동방신기 김재중이 신부의 부케 대신 신랑의 부토니에를 받았습니다. 김재중은 이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부케를 받으면 결혼을) 빨리 하거나 아님 못 간다는 설이 있는데"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어요. 심형탁은 이날도 어김 없이 감격의 눈물을 쏟았습니다.

심형탁 소속사 알로말로 휴메인엔터테인먼트는 21일 이들의 본식 사진을 공개하며 신랑의 결혼 소감을 전했어요. 심형탁은 "현명하고 사랑스러운 사야를 아내로 맞이하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행복하다"라며 "한국 결혼식에서 흘린 눈물을 끝으로 더 이상 울지 않겠다. 사야와 가족을 위해 강한 남편이 되겠다. 평생 아내를 지키겠다"라는 다짐을 밝혔습니다.

Copyright © 엘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