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美국적 30대 남성, 70대 기사 2명 폭행 후 택시 빼앗아 줄행랑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2023. 8. 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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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30대 미국 국적 남성이 부산에서 택시기사 2명을 폭행한 후 택시까지 빼앗는 등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음주 상태로 2명의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택시를 빼앗아 도주한 혐의(강도상해)를 받는 미국 국적의 A씨를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전 5시 28분께 동구 초량동 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택시기사 70대 남성 B씨와 승차 시비를 벌이던 중 주먹으로 B씨를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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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30대 미국 국적 남성이 부산에서 택시기사 2명을 폭행한 후 택시까지 빼앗는 등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음주 상태로 2명의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택시를 빼앗아 도주한 혐의(강도상해)를 받는 미국 국적의 A씨를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전 5시 28분께 동구 초량동 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택시기사 70대 남성 B씨와 승차 시비를 벌이던 중 주먹으로 B씨를 폭행했다.

이어 다른 택시를 세워 기사 C씨(남, 70대)를 폭행한 후 택시를 빼앗아 운전했다. A씨는 운전하던 택시가 벽에 부딪치자 택시에서 내려 달아났다. 울산까지 도주한 뒤 친척 집에 숨어있던 A씨는 이날 오후 4시 5분께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30대 남성이 훔쳐 달아났다 벽에 부딪혀 멈춰선 택시. [이미지출처=부산경찰청]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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