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열린 SM 새 세계…라이즈, 순수한 첫 시작 '메모리즈'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SM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RIIZE)가 새 시작을 알렸다.

21일 라이즈는 프롤로그 싱글 'Memories'(메모리즈)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 'Memories'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라이즈는 SM엔터테인먼트가 NCT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새 보이그룹이다. 팀명 라이즈는 '성장하다(Rise)'와 '실현하다(Realize)'가 합쳐져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해 나아가는 팀'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라이즈는 멤버 공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SBS 예능 프로그램 '싱글와이프2' 등에서 얼굴을 알린 윤상의 아들 이찬영이 소속된 것. 이찬영은 앤톤이라는 예명을 사용하며, 작곡에도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신인 남자 그룹 데뷔를 위해 지난 5월 NCT를 탈퇴했던 성찬, 쇼타로도 라이즈의 멤버로 공개됐다. 라이즈는 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승한, 소희, 앤톤까지 7인조로 구성됐다.

'Memories'는 히트곡 메이커 켄지가 작업에 참여한 팝 장르의 곡이다. 가사에는 멤버들이 같은 꿈을 꾸며 함께 준비하고 연습했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면서도, 더 큰 세계를 향한 첫발을 내딛는 순수한 젊음의 모습이 그려졌다.

"I Don’t wanna waste / All these feelings / I gotta taste 이 바람을 / 난 놓치고 싶지 않아 / 반짝이는 우리인 거야 / Don’t wanna waste / All these meanings / 힘껏 안고 꿈을 꾸네 / 내가 제일 좋아 하는 거야 / 너와 나 우리 Memories" 등의 가사로 설렘을 표현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미국 LA·사우전드 오크스·페리스 지역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소년들의 자유로운 성장 스토리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했다.

한편, 라이즈는 9월 4일 첫 싱글 앨범 'Get A Guitar'(겟 어 기타)로 정식 데뷔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