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월클라인 제외' 박재범 위로+맞팔 "농담이었어…월클 맞다"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및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박재범을 치켜세웠다.

앞서 지난 20일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에는 '손흥민에게 월클라인에서 누구를 뺄지 묻다'라는 제목의 '피식쇼'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손흥민이 출연했다.

이날 이용주는 "박재범이 누군지 알지 않나. 박재범의 가사 중에 '월클 라인'이라는 게 있다"면서 '손흥민, 봉준호, BTS, 박재범, Let's go'라는 가사를 소개했다.

이에 손흥민은 "그거 봤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반응했다.

그러자 김민수는 "재범이 형 솔직히 빠져야 된다고 생각하죠?"라고 물었고, 손흥민은 "그것도 맞긴 한 것 같다"고 말했다가 바로 양손을 내저으며 "농담인 거 아시죠"라고 해명했다.

이에 박재범은 영상이 공개된 직후 자신의 휴대폰으로 해당 장면을 보는 모습을 공개했다.

처음에는 휴대폰으로 '피식쇼'를 보는 장면만 나왔는데, 카메라가 박재범의 모습을 비춰주기 시작하며 웃음을 줬다. 박재범은 허공을 응시하며 눈물짓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줬다.

그러자 손흥민은 해당 영상을 캡처해 "I'm sorry, I was just kidding, J Park, you are World Class♥"라는 글을 남겼다. 더불어 박재범의 계정을 팔로우하며 맞팔까지 완료했다.

이에 박재범도 "All love ♥ u r a legend"라는 글을 남기며 화답했다.

사진= 박재범, 손흥민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