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축제’ 110만명 방문…대전엑스포 이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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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막을 내린 '대전 0시 축제'에 11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철도 1호선 대전역·중앙로역·중구청역을 이용한 승객 수는 행사 전주 대비 81% 증가한 44만925명이었다.
이 시장은 "처음 개최된 행사였음에도 이만큼의 성과를 냈다는 것은 대전 0시 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미흡한 부분은 더 보완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내년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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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막을 내린 ‘대전 0시 축제’에 11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1993 대전엑스포 이래 단일행사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1일 대전시청에서 2023 대전 0시 축제 결과 브리핑을 열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 대전 0시 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방문객 110만명은 현장 계수기 조사, 지하철 이용객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라고 이 시장은 설명했다. 보다 정확한 수치 산출을 위해 시는 향후 교통수단별 이용객, 축제 평가용역 결과 등을 분석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휴대폰 통신사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전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온 관광객은 전체 방문객의 70% 이상으로 파악됐다.
이 기간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하루 372명의 안전관리요원과 119구급대를 배치하는 한편 인공지능(AI) 선별 관제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인파 밀집도를 관리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원도심 상권 역시 활성화 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원도심 건물에 입주한 가게들이 평상시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한다”며 “먹거리존의 가격표시제 도입 등의 조치로 바가지 요금도 없었다”고 했다.
행사기간 접수된 민원은 1959건이었다. 가장 많은 민원 내용은 시내버스 관련 사항이었으며 교통 불편, 주정차 등의 순으로 민원이 접수됐다.
도시철도 1호선 대전역·중앙로역·중구청역을 이용한 승객 수는 행사 전주 대비 81% 증가한 44만925명이었다.
시는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올해 안으로 내년 축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처음 개최된 행사였음에도 이만큼의 성과를 냈다는 것은 대전 0시 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미흡한 부분은 더 보완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내년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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