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개발원,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활성화 위한 전용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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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생산품'의 판로 확대와 구매 활성화를 위한 '꿈드래 쇼핑몰' 전용카드가 출시됐다.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은 21일 "공공기관의 우선 구매를 촉진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꿈드래 쇼핑몰 전용카드'가 발급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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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 한국장애인개발원(이경혜 원장, 앞줄 왼쪽 네 번째)과 우체국물류지원단(변주용 이사장, 앞줄 오른쪽 세 번째)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꿈드래 쇼핑몰 전용카드 활용 등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약정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 한국장애인개발원 |
'중증장애인생산품'의 판로 확대와 구매 활성화를 위한 '꿈드래 쇼핑몰' 전용카드가 출시됐다.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은 21일 "공공기관의 우선 구매를 촉진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꿈드래 쇼핑몰 전용카드'가 발급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꿈드래 쇼핑몰(goods.go.kr)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운영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판매 플랫폼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해당 전용카드는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를 촉진하고,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현대카드에서 출시한 법인 포인트 카드"라며 "법인이 꿈드래 쇼핑몰 전용카드 포인트로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할 경우, 결제 금액은 100%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으로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단, 해당 전용카드는 포인트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자, 꿈드래 쇼핑몰로 카드 사용처를 제한하고 있다고 한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위해 공공기관이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에서 생산한 제품 및 노무용역 등의 서비스를 연간 총 구매액의 1% 이상 의무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꿈드래 쇼핑몰 전용카드' 제1호는 우체국물류지원단(이사장 변주용)이 발급받았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이번 꿈드래 쇼핑몰 전용카드 출시는 우체국물류지원단의 역할이 컸다"면서 "우체국물류지원단은 매년 우편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운송 차량을 구매하고 있으며, 이때 발생하는 법인카드 포인트 역시 상당하다"고 소개했다.
이번에 국내 최초로 '꿈드래쇼핑몰 전용카드'를 출시하게 된 배경에는 우체국물류지원단이 포인트를 활용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 방법을 찾던 중에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현대카드의 협조를 통해 이뤄졌다는 것.
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이번 꿈드래 쇼핑몰 전용카드 출시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의 확대에 기여할 뿐 아니라, 카드를 발급받는 기관 및 카드사에게도 의미 있는 일"이라며 "향후 더 많은 기관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이날(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꿈드래 쇼핑몰 전용카드 활용 등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약정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약정 체결을 통해 ▲꿈드래 쇼핑몰 전용카드를 활용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및 자립기반 마련 ▲양 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상호 홍보 지원 ▲기타 양 기관의협조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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