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앞 칼부림" 예고에 엔씨소프트 재택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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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방송 유튜브 채널에 'NC(엔씨소프트) 앞에서' 흉기 난동을 가하겠다는 예고글이 게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9일 오후 3시 34분께 국민신문고 사이트에 누군가 특정 게임 방송 유튜버에게 1만원을 후원하면서 'NC 앞에서 칼부림 갑니다'라는 예고를 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올라왔다.
사건을 배당받은 경북 경찰은 캡처 내용을 토대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관련 내용을 전달하며 엔씨소프트 일대에 대한 순찰 강화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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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게임 방송 유튜브 채널에 'NC(엔씨소프트) 앞에서' 흉기 난동을 가하겠다는 예고글이 게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9일 오후 3시 34분께 국민신문고 사이트에 누군가 특정 게임 방송 유튜버에게 1만원을 후원하면서 'NC 앞에서 칼부림 갑니다'라는 예고를 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올라왔다.
사건을 배당받은 경북 경찰은 캡처 내용을 토대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관련 내용을 전달하며 엔씨소프트 일대에 대한 순찰 강화 등을 요구했다.
현재 서울과 경기도에 흉기 난동 예고글과 관련된 신고가 폭주하는 바람에 이같은 사건은 전국 지방청에서 분담해서 맡는 상황이다. 경북경찰청은 "이번 엔씨소프트 관련 사건은 경북경찰청이 주체가 돼 담당할 차례"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엔씨소프트 측은 전 직원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분당경찰서는 경찰관 10여명을 투입해 사옥 내외부를 점검하는 등 위험 사항을 확인했으나 특이점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경찰은 엔씨소프트 보안관리팀과 논의해 추가 조치 사항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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