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소주 97병+복분자주+위스키 마신 적 있어”… 알코올 치사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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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중(37)이 과거 소주 97병과 복분자주, 위스키를 한 번에 마신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의 콘텐츠 '재친구'에 출연한 김재중은 "옛날에 부산국제영화제 갔을 때 부산 기장에 가서 소주 7병 반을 마셨다"고 말했다.
"이후 2차로 해운대에 가서 소주 30병들이 한 짝을 세 짝을 마셨다"며 "숙소로 들어가서 냉장고를 열었는데 복분자 한 병과 위스키 한 병이 있어서 마시고 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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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중(37)이 과거 소주 97병과 복분자주, 위스키를 한 번에 마신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의 콘텐츠 ‘재친구’에 출연한 김재중은 “옛날에 부산국제영화제 갔을 때 부산 기장에 가서 소주 7병 반을 마셨다”고 말했다. “이후 2차로 해운대에 가서 소주 30병들이 한 짝을 세 짝을 마셨다”며 “숙소로 들어가서 냉장고를 열었는데 복분자 한 병과 위스키 한 병이 있어서 마시고 잤다.”고 말했다.
◇보통 사람에게는 치사량
평범한 사람은 술을 많이 마시면 사망할 수 있다. 임계점을 넘어가면 간이 더 이상 알코올을 해독할 수 없는 ‘급성 알코올성 간염’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100% 순수 알코올 농도로 체중 당 5~8g을 단시간 내에 마시면 발생한다. 체중이 60kg인 사람에게 소주 4병 가량이다. 급성 알코올성 간염은 간세포가 알코올에 의해 파괴되다 못해 간이 제 기능을 못하는 상태다. 전신 면역반응으로 간이식까지도 필요할 수 있는 응급 상황으로 환자 20~50% 가량은 입원 도중 사망한다.
◇한 번의 폭음도 건강에 안 좋아
치사량과 관계없이 폭음은 단 한번이라도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게 만드는 부정맥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알코올이 대사되면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심장의 수축 능력을 떨어뜨린다. 실제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술을 많이 마시게 되는 프로 풋볼 결승전이 열리는 슈퍼볼 선데이, 독립기념일, 크리스마스 등에는 부정맥의 일종인 급성 심방세동으로 응급실을 찾는 사례가 급증한다. 환자들 중 대다수는 이전에 심방세동을 겪은 적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폭음은 뇌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술을 한 번에 많이 마시면 혈관이 순간적으로 이완되면서 혈액이 몸 아래쪽으로 쏠린다. 그러면 뇌에 있는 혈액이 줄어드는데, 이때 뇌가 주요 부위에 혈액을 집중시키기 위해 뇌의 작은 혈관들을 수축시킨다. 뇌혈관이 수축되면 뇌세포에 혈액 공급이 잘 안 돼 뇌졸중이 발생할 수도 있다.
◇소주 5~7잔 이상 마시면 폭음
얼만큼 마셔야 폭음일까.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폭음의 기준은 성인 남성은 소주 7잔(알코올 60g), 성인 여성은 소주 5잔(알코올 40g)이다. 1잔은 50ml 기준이다. 이 이상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폭음 기준을 넘겨서 마시지 않았더라도 얼굴이 빨개지면 그만 마시는 것이 좋다. 체내 알코올양이 몸이 분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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