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신당 당명 '새로운선택'…'제3지대론' 힘 받을지 주목

김지혜 2023. 8. 21. 16:1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금태섭 전 의원이 주도하는 신당 명칭이 '새로운선택'으로 확정됐다. 모토는 '선택지 없는 한국 정치에 새로운 선택이 되겠습니다'로 정했다.

새로운선택 측은 21일 "한국 정치의 구조적인 문제점인 양당 기득권 체제와 편 가르기 행태를 타파하는 대안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당명에 대해선 "보수와 진보라는 낡은 이념과 진영 논리를 넘어 우리 앞에 놓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는 정당이라는 의미"라며 "정치의 변화를 위해서는 유권자 스스로 결단과 적극적 선택이 필요하다는 뜻도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선택은 다음달 19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연다. 당명 확정과 동시에 인터넷 홈페이지를 열었다. 오는 25일에는 서울 서초구에서 청년들과 함께 '치맥 정치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주도하는 신당 '한국의희망'도 지난 6월 26일 창당 발기인대회를 갖고 창당을 선언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