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구 발굴 '수원 새빛돌보미' 21일 출범

이영규 2023. 8. 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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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가구 발굴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원 새빛돌보미'가 닻을 올렸다.

새빛돌보미는 앞으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 발굴 ▲지역 복지자원 발굴ㆍ연계 추진 ▲돌봄서비스 신청 대상 가구 긴급방문 ▲대상 가구에 지역특화 돌봄서비스 제공 등을 담당한다.

수원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는 체계를 만들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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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이 21일 수원 새빛돌보미 발대식에 참석해 단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위기 가구 발굴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원 새빛돌보미'가 닻을 올렸다.

경기 수원시는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이재준 수원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빛돌보미' 발대식을 개최했다.

새빛돌보미는 앞으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 발굴 ▲지역 복지자원 발굴ㆍ연계 추진 ▲돌봄서비스 신청 대상 가구 긴급방문 ▲대상 가구에 지역특화 돌봄서비스 제공 등을 담당한다.

새빛돌보미로 활동하려면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한 후 관련 업무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지역주민 등이 활동할 수 있다.

이재준 시장은 "새빛돌보미 여러분이 수원형 마을 단위 통합돌봄시스템인 '수원새빛돌봄' 사업의 주인공이 돼 역할을 잘 수행해 달라"며 "우리의 노력에 따라 수원 새빛돌봄 사업이 우리나라 돌봄사업의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수원시는 돌봄이 필요한 모든 시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새빛돌봄' 사업을 지난 7월1일부터 8개 동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수원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는 체계를 만들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수원새빛돌봄 4대 서비스는 ▲방문ㆍ가사 ▲동행지원 ▲심리상담 ▲일시보호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다.

소득, 재산,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는 동 돌봄플래너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돌봄서비스 비용으로 1인당 연 100만 돌봄포인트를 지원한다. 중위소득 75% 초과 가구는 본인 부담으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원새빛돌봄 서비스는 동행정복지센터 돌봄창구에서 전화ㆍ방문 신청하거나 모바일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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