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초에 1명 가입”...연 5% 토스뱅크 자유적금 10만 계좌 돌파

이유리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6@mk.co.kr) 2023. 8. 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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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출시 9일 만
2030세대 가입자 58.6% 달해
토스뱅크 내부 전경. (토스뱅크 제공)
토스뱅크는 연 5%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토스뱅크 자유적금’이 9일 만에 10만 계좌를 돌파했다고 8월 21일 밝혔다. 8초당 1명이 계좌를 개설한 셈이다.

토스뱅크 자유적금은 매달 저금하면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5%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는 가입 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되지만, 12개월 이상 가입하면 최고 연 5%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상품 가입 전, 자신이 받게 될 이자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적금 가입을 위해 복잡한 요건을 충족할 필요가 없는 것이 차별점이다. 고객은 계좌 개설 후 매달 꾸준히 저축만 하면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통상 예·적금 가입 시 우대금리 혜택을 누리려면 카드 실적, 통신비 자동이체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하거나 제한된 일부 고객들만 혜택을 누릴 수 있었어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

고객 선택권도 대폭 넓혔다. 가입 기간은 최소 3개월부터 최대 36개월까지다. 월 납입 한도인 최대 300만원 내에서 자유롭게 추가 납입할 수 있다.

이런 혜택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2004년생)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가입 고객 중 20~30대가 58.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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