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8.80 강보합 마감…배터리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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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500선을 유지하며 강보합으로 마무리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사자'세를 보이며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오전에는 개인이 지수를 견인했으나 장 후반 기관 홀로 상승세를 붙들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56억원, 1724억원 '사자'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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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500선을 유지하며 강보합으로 마무리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사자'세를 보이며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7%(4.30포인트) 오른 2508.80으로 마쳤다. 이날 0.29%(7.20포인트) 상승한 2511.70에 출발했으나, 결국 2510선을 지켜내지 못했다.
오전에는 개인이 지수를 견인했으나 장 후반 기관 홀로 상승세를 붙들었다. 기관은 25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2억원, 334억원을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56억원, 1724억원 '사자'세를 보였다. 그러나 개인은 2445억원을 '팔자'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혼조세였다. 개장 초 하락했던 포스코퓨처엠과 POSCO홀딩스는 각각 +2.04%, +0.36% 오름세로 마쳤다. 삼성전자 +0.45%, 삼성바이오로직스 +0.91%, NAVER +0.94% 역시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SDI -1.17%, SK하이닉스 -0.68%, LG에너지솔루션 -0.5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0%(11.39포인트) 오른 888.71에 마무리했다. 이날 0.43%(3.77포인트) 상승한 881.09에 출발한 뒤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56억원, 172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 홀로 375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배터리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포스코DX +11.88%, 에코프로 +9.20%, 에코프로비엠 +5.13%, 에스엠 +2.91% 등이 상승했다. 반면 펄어비스 -6.84%, 셀트리온헬스케어 -3.21%, 셀트리온제약 -2.29%, JYP엔터 -1.87% 등은 내림세로 종료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4.3원 상승한 1342.6원에 거래를 마쳤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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