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中 LPR 금리 인하 소식에 7거래일만 반등…2508.80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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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7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0포인트(0.17%) 상승한 2508.8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2개월 만에 인하하면서 중국발 부동산 리스크 관련 우려가 줄어든 점이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9포인트(1.30%) 상승한 888.71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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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342.6원 마감…작년 11월 23일 이후 최고
코스피 지수가 7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중국 당국이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풀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0포인트(0.17%) 상승한 2508.8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20포인트(0.29%) 상승한 2511.70에 개장한 뒤 한때 2524.41까지 올랐으나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2개월 만에 인하하면서 중국발 부동산 리스크 관련 우려가 줄어든 점이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인민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1년 만기 LPR을 연 3.45%로 0.1%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5년 만기 LPR은 연 4.2%로 종전 금리를 유지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홀로 25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4억원, 33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45%),삼성바이오로직스(0.91%), 포스코홀딩스(0.36%), 네이버(0.94%), 포스코퓨처엠(2.04%) 등은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57%), SK하이닉스(-0.68%), 삼성SDI(-1.17%), LG화학(-0.18%)등은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와 마찬가지로 최근 하락세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에 출발한 코스프는 2524포인트까지 상승했다"면서 "그러나 중화권 증시 개장을 기점으로 상승폭이 일부 축소하며 제한적인 상승을 이뤘다"고 진단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9포인트(1.30%) 상승한 888.71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77포인트(0.43%) 상승한 881.09로 개장한 뒤 상승세를 유지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51억원, 172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3759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등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5.13%), 에코프로(9.20%), 엘앤에프(0.24%), 포스코DX(11.88%), HLB(1.67%) 등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3.21%), JYP Ent(-1.87%), 펄어비스(-6.84%)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3원 오른 1342.6원에 장을 마쳤다.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23일(1351.8원) 이후 가장 높았다. 환율은 전장보다 1.7원 오른 1340.0원에 개장한 뒤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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