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 2023’ 내달 개최

글로벌 수소산업 동향 공유·최신 기술 트렌드 파악

수소 업계 관계자들이 지난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H2 MEET 2023’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H2 MEET 조직위원회

수소산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전 세계 수소산업 전문가들이 글로벌 수소산업의 동향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H2 MEET 조직위원회는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3’가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수소업계 리더, 정책 입안자, 전문가 등 국내외 연사 15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이 전시회에서 진행되는 ‘H2 MEET 콘퍼런스 2023’은 크게 ‘리더스 서밋’, ‘컨트리 데이’, ‘테크 토크’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리더스 서밋에선 수소업계 리더, 전문가 등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국가별 수소 정책, 전망 등을 논의한다.

컨트리 데이에서는 네덜란드, 스웨덴, 캐나다, 호주 등 8개국이 참여해 각국의 수소 정책과 대표기업들의 수소산업 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테크 토크에서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 활용까지 이어지는 수소 산업 밸류체인의 최신 기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미래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인 수소가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 가운데 수소산업 및 기술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수소산업 전주기의 글로벌 인사이트를 파악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