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끼리 모은 곗돈 5천만원 들고 잠적한 40대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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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들과 함께 모은 곗돈 5000여만원을 들고 잠적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1일 계원들의 곗돈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4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투자 목돈을 마련하자고 직장동료들을 설득해 계원으로 모집한 A씨는 생활고를 겪으며 곗돈을 들고 도주했고, 모인 곗돈은 본인의 생활비로 전부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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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들과 함께 모은 곗돈 5000여만원을 들고 잠적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1일 계원들의 곗돈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4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광주광역시 서구 유흥업소에서 함께 일하던 종업원 8명이 모은 곗돈 52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조사 결과 투자 목돈을 마련하자고 직장동료들을 설득해 계원으로 모집한 A씨는 생활고를 겪으며 곗돈을 들고 도주했고, 모인 곗돈은 본인의 생활비로 전부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인 명의 휴대전화는 해지하고, 타인 명의 차량으로 이동하는 등 A씨는 경찰 추적을 피해 달아났지만 끝내 19일 서울 강서구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A씨의 도피 행각을 벌인 점을 들어 도주 우려가 크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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