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나보다 母 성격 유해…잘 안 싸운다" (W KOREA)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배우 한지민이 최고의 여행 메이트는 자신의 어머니임을 밝혔다. 

20일 유튜브 채널 'W KOREA'에는 '이너 뷰티에 진심인 한지민이 추천하는 실용성 200% 아이템들! by W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지민은 "보부상 스타일이냐"는 질문에 "아니다. 사실 저는 가방을 잘 안 갖고 다닌다. 지갑만 하나 들고 다니는 스타일인데 촬영할 때나 일할 때는 이것저것 많이 넣어서 갖고 다닌다"고 답했다.

이어 "보통 에코백을 좋아하고 가벼운 걸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한지민은 모자 두 개를 꺼내보이며 "모자 두 개를 갖고다니지는 않는데 이건 오늘 쓰고 온 모자고 보통 캡 모자 하나는 차에 두거나 잘 갖고 다닌다. 혹시 어디 갔을 때 사람이 많거나 그러면 필요해서"라며 글자 '로마'가 써져 있는 캡 모자를 들어보이면서 "호주에 저희 언니가 사는데 저희 조카 이름이 로마다 보니까 보자마자 '사야겠다' 했다"고 전했다.

또 한지민은 자신이 쓰는 파우치 두 개를 소개했다. 

그는 "하나는 화장품 파우치고 (다른 하나는) 각종 영양제나 오일"이라며 "요즘 제가 관심 있는 게 오일이다. 추천받아 쓰는 건데 휴대해서 바르기 좋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한지민은 "모녀가 함께 여행할 때 트러블은 없었냐"는 물음에 "제 성격보다 엄마가 성격이 유하셔서 잘 안 싸우는 편"이라며 "엄마랑 둘이 여행 간다고 하면 싸운다고 걱정하더라. 스위스도 가고 일본도 갔었고 프랑스도 갔었기 때문에 둘이 여행하기에는 되게 잘 맞는다"라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W KOREA'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