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갯바위 낚시객 고립 등 해양사고 잇따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말 사이에 제주에서 비양도 어선 좌초, 갯바위 낚시객 고립 등 해양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0분께 비양도 북쪽 약 500m 해상에서 한림항에서 출항 중이던 어선 A호(8.55t, 연안복합, 서귀포선적, 승선원 3명)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또 전날 오후 9시 40분께 제주시 애월 해안도로 갯바위에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제주해경이 현장에 출동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말 사이에 제주에서 비양도 어선 좌초, 갯바위 낚시객 고립 등 해양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0분께 비양도 북쪽 약 500m 해상에서 한림항에서 출항 중이던 어선 A호(8.55t, 연안복합, 서귀포선적, 승선원 3명)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해경은 경비함정 2척,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으며 민간어선 2척이 동원돼 구조작업에 동원됐다.
해경은 A호 좌초 현장에 도착해 승선원 안전상태를 확인했으며, 선체 하부 암초 지형을 확인 후 선수와 선미에 리프트백을 설치하는 등 이초를 위한 사전 작업을 실시했고 오후 9시 43분께 자력으로 이초돼 한림항으로 무사히 입항했다.
또 전날 오후 9시 40분께 제주시 애월 해안도로 갯바위에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제주해경이 현장에 출동했다.
고립자 B씨와 C씨는 같은날 오후 7시 16분께 낚시를 위해 어선을 통해 갯바위에 하선했으나 어선이 원인 미상 기관고장으로 운항 할 수 없게되자 육상으로 복귀할 수가 없어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한림파출소 경찰관이 현장 도착 결과 B씨와 C씨가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로 갯바위에서 구조를 요청중임을 확인했고 구조대원 2명이 입수해 낚시객 2명을 육상으로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B씨와 C씨 모두 건강상태 양호해 안전계도 후 귀가조치 시켰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국민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바다를 만들어 행복한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선 항해시 암초 등 저수심 구역을 꼭 확인해주시고, 낚시객 등 연안 활동시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