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내 저수율 작년보다 높아… 농업용수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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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가뭄 예·경보를 발표하고 10월까지는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8월과 9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고, 10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가뭄기상은 정상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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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진 기자]
▲ 6917ha 면적의 수도작 농사에 영향을 주는 예당 저수지 모습. |
ⓒ <무한정보> 최효진 |
행정안전부가 가뭄 예·경보를 발표하고 10월까지는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5일, 행안부는 최근 6개월(2~7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38.0%(1019.7㎜)로, 우리나라 가뭄 상황은 대부분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8월과 9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고, 10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가뭄기상은 정상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작 관련 농업용수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13개의 저수지 저수율은 8월 18일 현재 ▲예당저수지 68.6% ▲옥계저수지(덕산 옥계리) 86.7% ▲방산저수지(대술 상항리) 76.2% ▲봉림저수지(봉산 봉림리) 79.7% ▲수철저수지(예산 수철리) 95.0% 등 평균 72.0%를 보이고 있다. 군내 저수율은 양호한 상황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 관계자는 "벼의 경우 통상적으로 8월 둘째주부터 8월 말까지 수잉기라고 해서 벼 이삭이 수정하는 초기다. 이때 많은 물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82.2%로 평년(67.4%) 보다 높고, 도별 평년 대비 저수율도 97.3%(강원)~132.6%(전북)로 평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충남은 82.6%다.
또 생활용수와 공업용수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예년대비 저수율은 122%, 130% 수준이다.
예산군의 광역상수도를 담당하고 있는 보령댐은 8월 18일 기준 59.8%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어 정상 범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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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남 예산군에서 발행되는 <무한정보>에서 취재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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