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워스앤윌킨스·탄노이·보스…롯데百, ‘하이엔드 오디오쇼’ 연다

문수정 2023. 8. 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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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서울 중구 본점에서 백화점 최초로 '하이엔드 오디오쇼-더 사운즈(THE SOUNDS)'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국내 백화점 최대 규모의 하이엔드 오디오 매장을 갖추고 있다.

윤현철 롯데백화점 일렉트로닉 디바이스 팀장은 "이번 오디오쇼 '더사운즈'를 백화점에서 개최하는 것은 하이엔드 오디오의 문턱을 낮추고 저변을 넓히는 데도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이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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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최초·최대규모
체험형 오디오쇼 ‘더사운즈’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오디오 매장에서 방문객들이 소파에 앉아 '하이엔드 오디오' 제품을 경험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서울 중구 본점에서 백화점 최초로 ‘하이엔드 오디오쇼-더 사운즈(THE SOUNDS)’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국내 백화점 최대 규모의 하이엔드 오디오 매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오디오쇼는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본점 8~9층에서 진행된다. ‘바워스앤윌킨스’ ‘탄노이’ ‘매킨토시’ ‘소너스파베르’ 등 22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가 참여해 인기 모델을 선보인다.

원음에 가까운 초고음질을 추구하는 하이엔드 오디오는 고급 소비재를 선도하는 신명품 상품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집에서 즐기는 고급 취향’으로 자리 잡고 꾸준히 수요를 늘려가면서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본점 오디오 매출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연평균 30%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2014년 ‘뱅앤올룹슨’을 시작으로 ‘보스’, ‘오드(ODE)’에 이어 지난해 10월 영국 최고의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앤윌킨스’까지 들여오며 하이엔드 오디오 매장을 완성했다.

바워스앤윌킨스 '801 시그니처' 모델.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에 6개의 쇼룸을 마련했다. 각 브랜드의 개성을 담아 거실처럼 꾸며 방문객들이 제품을 편안하게 감상하며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쇼룸 연출에는 프리츠한센, 에르고시스템 등 10개 수입 라이프스타일브랜드가 참여했다. 4개의 프리미엄 청음실에서는 브랜드별 주력 제품의 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선택할 수 있다.

‘파인오디오’의 ‘F1-8S’와 ‘심오디오’의 40주년 기념 모델 ‘680D’ ‘600I V2’, ‘뮤지컬 피델리티’의 7번째 기념모델 ‘A1’ 등은 이번 오디오쇼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바워스앤윌킨스’의 ‘801 시그니처’, ‘탄노이’의 ‘웨스트민스터 로열 GR’,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소너스파베르’의 ‘아마티 G5’ 등이 있다.

탄노이 '웨스트민스터 로열 GR' 모델. 롯데백화점 제공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브랜드별 쇼룸에서는 클래식과 재즈 유명 칼럼니스트인 유윤종씨와 류희성씨가 추천하는 플레이리스트를 최고급 오디오 시스템으로 들려주는 시연행사를 진행한다. 아날로그 음반 마니아를 위한 LP 음반 존도 운영한다. 재즈 클래식 장르의 희귀 명반도 판매할 계획이다.

윤현철 롯데백화점 일렉트로닉 디바이스 팀장은 “이번 오디오쇼 ‘더사운즈’를 백화점에서 개최하는 것은 하이엔드 오디오의 문턱을 낮추고 저변을 넓히는 데도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이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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