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복서’ 김소혜 “복싱 훈련, 시간 부족했다…한계에 부딪쳐”

권혜미 2023. 8. 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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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혜가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2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순정복서'는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 조작 탈출기로 오늘(21일) 밤 9시 45분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8.21/
배우 김소혜가 복서 역할에 대한 부담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이상엽, 김소혜, 박지환, 김형묵, 김진우, 하승리, 채원빈, 최상열 감독이 참석했다.

‘순정복서’는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다.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를 원작으로 한다.

‘순정복서’는 태영이 잠적한 천재 복서 권숙을 찾아가 위험한 은퇴 시나리오를 제안하며 스토리가 시작된다. 김소혜는 전문 복서 역할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복싱 훈련을 하면서 힘든 부분보다 주어진 시간 안에 최대한 열심히 해내고 싶은데, 천재복서가 될 만큼 훈련을 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고 솔직히 토로했다.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힌 김소혜는 “‘예전이라도 복싱을 배웠더라면 하루라도 아꼈을텐데’라는 생각이었다. 개인적 부담감이 컸고,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발전의 벽이 높았다. 한계에 많이 부딪혔다”고 말했다.

한편 ‘순정복서’는 21일 밤 9시 45분 첫방송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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