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당장 멈춰' 대통령실 앞으로 간 공영방송 이사들

권우성 2023. 8. 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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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공영방송 장악 중단을 요구하는 KBS, MBC, EBS 이사들이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렸다.

KBS 남영진 전 이사장, MBC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전 이사장, EBS 유시춘 이사장을 비롯한 전·현직 이사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 법적 근거와 절차를 무시한 공영방송 이사(이사장)들의 해임을 즉각 중단하고 해임된 이사들을 제자리로 되돌릴 것 ▲ 국가 기관이 총동원된 공영방송 장악 음모를 포기할 것 ▲ KBS 수신료 분리징수 등 공영 방송의 토대를 뒤흔드는 조치를 철회할 것 ▲ 국회 청문회에서 무자격이 확인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임명을 포기하고, 위법적이고 비 상식적인 폭주를 계속하고 있는 김효재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을 해임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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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성 기자]

▲ [오마이포토]  
ⓒ 권우성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공영방송 장악 중단을 요구하는 KBS, MBC, EBS 이사들이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렸다.
KBS 남영진 전 이사장, MBC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전 이사장, EBS 유시춘 이사장을 비롯한 전·현직 이사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 법적 근거와 절차를 무시한 공영방송 이사(이사장)들의 해임을 즉각 중단하고 해임된 이사들을 제자리로 되돌릴 것 ▲ 국가 기관이 총동원된 공영방송 장악 음모를 포기할 것 ▲ KBS 수신료 분리징수 등 공영 방송의 토대를 뒤흔드는 조치를 철회할 것 ▲ 국회 청문회에서 무자격이 확인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임명을 포기하고, 위법적이고 비 상식적인 폭주를 계속하고 있는 김효재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을 해임할 것을 요구했다.
 
 (왼쪽부터) EBS 유시춘 이사장, MBC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전 이사장, KBS 남영진 전 이사장을 비롯한 전, 현직 이사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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