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글로벌 탤런트 페어 개최…'역대 최대' 382개 해외·외투기업 참가

세종=주상돈 2023. 8. 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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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2023 글로벌 탤런트 페어(Global Talent Fair)' 채용박람회를 21~22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청년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해외기업 및 외국인 투자 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일자리대전·외투기업채용박람회·해외유학생채용박람회 등 기존 3개 채용박람회를 통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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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2023 글로벌 탤런트 페어(Global Talent Fair)' 채용박람회를 21~22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청년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해외기업 및 외국인 투자 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일자리대전·외투기업채용박람회·해외유학생채용박람회 등 기존 3개 채용박람회를 통합한 것이다. 단일 박람회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382개 기업이 참가한다. 구직자는 내국인과 외국인 각 2000명씩 총 4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선 기업별로 채용 부스를 운영해 인사담당자와의 상담, 면접까지 진행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취업컨설턴트 등 전문가의 취업특강과 현직자의 취업성공사례, 기업인사담당자가 진행하는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청년 구직자들은 박람회 참석을 통해 국내기업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기업 및 외투기업의 채용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최근 우리나라 외국인투자가 역대 최대실적인 것은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등 글로벌 기업들이 우리나라의 우수한 인적자본에 주목했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기업이 좋은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정부도 투자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최근 해외 인력수요 회복, 미국·일본 등 외교성과로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은 재조명되고 있다. 글로벌 청년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동개혁과 이중구조개선을 위해 노력해 기업들이 투자를 늘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외기업과 외국인투자기업 등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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