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하천 산책로, 도시를 연결한다..'수변벨트'조성

안순혁 2023. 8. 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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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가 25억 원을 투입해 10월말까지 관내 하천과 한강을 잇는 '하천 수변벨트'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까지 대화천, 한류천, 도촌천(행신천)에 총 2.1km의 하천길을 조성해 한강을 연결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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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가 25억 원을 투입해 10월말까지 관내 하천과 한강을 잇는 '하천 수변벨트'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하천 수변벨트 조성 사업'은 하천에 수변 산책로를 조성해 물길을 따라 한강 권역(고양, 파주, 서울)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로 민선 8기 역점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까지 대화천, 한류천, 도촌천(행신천)에 총 2.1km의 하천길을 조성해 한강을 연결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화천~한강 하천길 연결사업은 대화천(법곳지하차도~대화천 하구) 내 0.8km의 하천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한강에서 고양시 대화천을 따라 파주의 평화누리 자전거길까지 완주할 수 있게 된다.

△한류천~한강 하천길 연결 사업은 기존 제방 도로를 활용해 0.5km의 하천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보행 데크 설치와 군 철책선 제거 작업이 동시에 진행된다. 한류천은 일산서구 중심부터 한강으로 이어지는 지류천으로 주변에 킨텍스 수변공원과 체육공원이 있어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산책 명소다.

△도촌천~한강 하천길 연결 사업은 도촌천, 대장천, 행신천을 한강까지 잇는 사업으로 0.8km의 하천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제방도로 경사면을 활용한 산책길과 보행 데크 등을 조성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하천 수변벨트가 조성되면 고양시의 한강 지류하천과 한강이 차도와 분리되어 안전한 통행로, 수변 녹지와 어우러지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산책로로 연결된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고양시의 일산권역과 덕양권역이 연결될 뿐만 아니라 파주와 서울로의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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