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올해 첫 조생종 벼 24t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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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이 21일 올해 첫 조생종 벼를 수확했다.
이날 군에 따르면 수확지는 황룡면 필암리 박영수 농가며,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지난 2010년에 육성한 청백찰벼다.
다른 품종보다 일찍 수확할 수 있는 '조생종'에 속하는 청백찰벼는 찰떡, 찐쌀 등 가공용으로 주로 쓰인다.
이날 수확한 청백찰벼는 약 24t 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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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이 21일 올해 첫 조생종 벼를 수확했다.
이날 군에 따르면 수확지는 황룡면 필암리 박영수 농가며,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지난 2010년에 육성한 청백찰벼다.
다른 품종보다 일찍 수확할 수 있는 ‘조생종’에 속하는 청백찰벼는 찰떡, 찐쌀 등 가공용으로 주로 쓰인다. 벼 쓰러짐과 도열병에 강한 특징을 지녔다.
이날 수확한 청백찰벼는 약 24t 분량이다. 일부는 종자용으로, 나머지는 전량 소매로 판매할 예정이다.
올해는 장마와 태풍, 폭염 등 기후 환경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벼 생육 초기 일조량이 부족한 편이다. 하지만 이앙 시기가 빠른 조생종 벼는 태풍 피해가 적어 양호한 생산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첫 수확을 개시해 준 농업인께 감사드린다”며 “병해충 예찰, 적기 방제시기 제공 등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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