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갑작스러운 상한가 왜?...혈액투석기 GMP 인증 성공 [오늘, 이 종목]

김소은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9@mk.co.kr) 2023. 8. 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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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혈액투석기 GMP 획득
수입산과 호환 가능, 코로나19 후유증 치료 등 다양하게 쓰여
이진태 박사가 GMP 인증서를 들고 있는 모습. (시노펙스 제공)
시노펙스가 국내 최초로 혈액투석기의 GMP(의료기기 제조·품질 관리 기준 적합 인증서) 인증에 성공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8월 21일 오후 2시 32분 기준 전일 대비 29.98% 상승해 39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노펙스는 식약처로부터 혈액투석기, CRRT기기, 이동형 인공 신장기 생산을 위한 GMP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혈액투석기 국산화 국책과제’의 결과다. 이 과제는 시노펙스가 2020년 하반기부터 서울대 병원과 공동 추진해왔다.

시노펙스는 “혈액투석기 11종, CRRT기기 등과 관련한 마케팅을 이미 국내외 신장학회와 병원 등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말 품목 허가 이후 판매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상표권 등록을 마친 시노펙스 혈액투석기는 기존 수입산과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GMP 획득은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혈액투석 관련 시장에 희소식이다. 코로나19 이후 관련 후유증 치료 등 해당 의료기기 필요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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