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美 100호점 돌파…"안정적 사업모델로 안착"

유오성 2023. 8. 2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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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 미국 출점 점포 수가 100호점을 돌파했다.

CJ푸드빌은 미국 동부 뉴욕의 맨해튼 인근에 뚜레쥬르 100호점인 브롱스빌 점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미국에서 100호점을 돌파하는 등 뚜레쥬르의 글로벌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면서 " 하반기 미국 공장 착공 등 북미지역을 비롯한 아시아 등 세계 시장에서 앞으로도 K-베이커리를 알리는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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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유오성 기자]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 미국 출점 점포 수가 100호점을 돌파했다.

CJ푸드빌은 미국 동부 뉴욕의 맨해튼 인근에 뚜레쥬르 100호점인 브롱스빌 점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브롱스빌 점은 미국에서 여러 점포를 운영하는 다점포 점주가 5번째로 출점한 곳이다. 뚜레쥬르가 탄탄한 수익 모델을 갖추면서 현지인에게 하나의 사업 모델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실제 뚜레쥬르 미국 출점 매장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까지 매해 약5~6개 출점하던 뚜레쥬르는 2021년부터 연간 10개 이상 매장을 열었다. 이 가운데 가맹점 비중은 90% 이상이다.

점포당 매출도 큰 폭 성장했다. 지난해 미국 내 뚜레쥬르 점포당 하루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 올랐다.

이 덕에 뚜레쥬르 북미 사업장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영업이익은 250% 가량 신장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미국에서 100호점을 돌파하는 등 뚜레쥬르의 글로벌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면서 " 하반기 미국 공장 착공 등 북미지역을 비롯한 아시아 등 세계 시장에서 앞으로도 K-베이커리를 알리는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뚜레쥬르는 2004년 미국에 첫 해외 매장을 오픈한 이후 현재 LA,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 등 미국 26개 주에 진출해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 하며 현지인들에게 인정받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번 100호점 오픈에 이어 연내 120호점까지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1,000개의 매장을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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