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어서와~ 의성은 처음이지?’ 문화탐방 실시

최재용 2023. 8. 21. 14: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의성군 가족센터는 법무부의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선발된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어서와~ 의성은 처음이지?' 문화탐방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단순히 부족한 인력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안이 아닌 가족 단위 정주형 목표로 정책을 고민하고 있다"며 "의성에서 많은 경험을 통해 우리 지역의 든든한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의성군이 ‘어서와~ 의성은 처음이지?’ 지역문화탐방행사를 열었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 가족센터는 법무부의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선발된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어서와~ 의성은 처음이지?’ 문화탐방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19명의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은 조계종 16교구 본사인 고운사와 조문국박물관, 빙계계곡 등을 둘러봤다.

파키스탄에서 온 하이 씨는 “탐방을 통해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가족이 의성에 정착하는 선택지에 고민이 많았는데, 지금은 정착하길 잘했다고 느끼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출신 닌 씨는 “의성으로 온 지난 몇 달 동안 회사와 기숙사에서만 생활하다가 이번 기회에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고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신공항 홍보용 VR 체험을 통해 제2의 고향에서 펼쳐질 미래의 모습이 감명 깊었다”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단순히 부족한 인력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안이 아닌 가족 단위 정주형 목표로 정책을 고민하고 있다”며 “의성에서 많은 경험을 통해 우리 지역의 든든한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