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상반기 글로벌 TV 시장 1위

정원우 2023. 8. 2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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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상반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21일 발표한 2분기 글로벌 TV 시장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금액 기준 31.2%의 점유율로 전 세계 TV 시장 1위를 유지했다.

중국 업체들의 거센 추격에도 삼성전자는 30%가 넘는 점유율을 지키며 18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에 한걸음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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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디아 글로벌 TV 시장 분석
상반기 점유율 31.2%로 1위
프리미엄·초대형 TV 시장 압도

[한국경제TV 정원우 기자]

삼성전자가 상반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21일 발표한 2분기 글로벌 TV 시장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금액 기준 31.2%의 점유율로 전 세계 TV 시장 1위를 유지했다.

중국 업체들의 거센 추격에도 삼성전자는 30%가 넘는 점유율을 지키며 18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에 한걸음 다가섰다.

프리미엄과 초대형TV를 앞세워 글로벌 1위를 달성했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Neo QLED를 앞세워 금액 기준 61.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80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도 올해 출시한 98형 제품들을 앞세워 41.6%의 금액 점유율을 보였다. 2~4위 업체들의 점유율 합을 넘어설 정도로 초대형TV 시장을 휩쓸었다.

TV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북미와 유럽의 8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각각 59.3%와 60.7%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Neo QLED 제품을 앞세워 올 상반기 400만대 가량의 QLED 제품을 판매했다. OLED는 상반기 35만2천대를 판매해 2022년 연간 판매량 35만대를 넘어서며 글로벌 매출 점유율 18.3%로 OLED 시장에서 2위를 차지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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