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피치해! 여름맛 복숭아 디저트 서울 맛집
2023. 8. 21. 13:44
이 맛 모르고 여름 보낼 수 없지~
「 메종 드 라 카테고리, 복숭아 빙수 」
망고 일색의 호텔 빙수가 지겨웠다면 복숭아 향 가득한 빙수를 맛보러 메종드 라 카테고리로 가보자. 정성스레 후숙하여 쫀득쫀득한 과육의 식감, 달큰한 복숭아 향, 깔끔한 우유 빙수의 조합이 다 먹고 난 뒤에도 아쉬움에 입맛 다시게 만든다. 인스타에 당장 올리고 싶은 복숭복숭한 비주얼은 또 어떻고. 손과 입이 모두 바쁜 빙수라 돈 아깝지 않다.
「 내사랑, 복숭아 수플레 팬케익 」
사랑스러운 비주얼의 복숭아 수플레 팬케이크는 그 맛 역시 모습을 똑 닮았다. 입 안에 넣자마자 느껴지는 복숭아 과육의 달콤함, 크림의 고소함, 팬케이크의 부드러움이 환상적! 나도 모르게 눈을 번쩍 뜨는 맛에 뒤돌아서면 생각나 자꾸만 찾게 된다.
「 메종 드 타르트, 백도 타르트 」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먹기 힘들 정도로 인기가 높은 메종 드 타르트의 백도 타르트. 딱복의 상큼함 뒤에 따라오는 은은한 단맛과 진한 복숭아 향이 매력적이라 자꾸만 손이 간다. 때문에 아쉬움 없이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일찌감치 홀 타르트로 예약하는 게 현명하다.
「 터틀힙, 복숭아 폭탄 케이크 」
오늘 현생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다? 연남동으로 달려가 터틀힙의 복숭아 케이크를 먹어줘야 한다. 향긋한 복숭아 향은 먹기도 전에 입맛을 돋구는데, 한 입 넣어주면 케이크 시트와 생크림의 보드라움까지 더해져 오늘 하루의 치열함을 보상받는다. 가게를 나올 때면 어느새 손에 들린 케이크는 험난한 내일을 위한 보험으로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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