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신입생 수시모집..“경북거점국립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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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학교가 오는 9월 11~15일까지 내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추진한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3개 국립대학(안동대학교, 경북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공동학과인 스마트모빌리티학과를 비롯해 성인학습자학부, 미디어문화커뮤니케이션학과, 아동·사회복지학부, 자유전공학부 총 5개 학과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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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별 모집 인원은 학생부 교과전형의 경우 ▲ 일반학생전형 782명 ▲ 지역인재전형 154명 ▲ 지역사회배려대상자전형 2명 ▲ 기회균형전형 37명 ▲ 사회통합전형 18명 ▲ 성인학습자전형 30명 ▲ 특성화고출신자전형 17명 ▲ 사회배려대상자전형 15명 ▲ 농어촌학생전형 39명이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ANU 인재전형에서 211명을 모집하며, 실기·실적전형에서 실기전형 43명, 체육특기자전형 16명을 모집한다.
내년 수시모집은 전형을 달리해 3회 복수지원, 계열간 교차지원을 할 수 있다. 안동대는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반영 방법을 상위 2~3개 교과 전 과목 반영에서 상위 12개 과목으로 축소했다. 반영학기도 1~3학년 총 6개 학기에서 1~3학년 1학기까지 총 5개 학기로 변경해 전형방법을 개선했다.
또 학생부 종합전형인 ANU 인재전형은 간호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 단위에서 면접을 폐지했고 학생부교과 일반학생전형·지역인재전형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간호학과, 수학교육과 제외)을 폐지해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했다.
앞서 안동대학는 고등교육 환경변화에 대응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내년 대학 학사구조를 개편한 바 있다. 지역산업과의 연계, 미래 유망산업 등을 고려하고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2개 단과대학, 8개 학과를 재편, 학과 및 전공의 교육과정 변경에 따른 명칭 변경 등 전문화된 학과 특성화를 추진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3개 국립대학(안동대학교, 경북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공동학과인 스마트모빌리티학과를 비롯해 성인학습자학부, 미디어문화커뮤니케이션학과, 아동·사회복지학부, 자유전공학부 총 5개 학과를 신설했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성인학습자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입학한 학생들을 경북지역 인재로 키워나가기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내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6월 30일 기준 경상북도에 주소를 둔 학생에게 1년간 등록금을 면제하고 안동시·안동시의회와의 협약을 통해 안동에 주소를 둔 신입생 및 재학생에게 매년 100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한다. 이외에 지난 5월부터 시행한 1000원의 아침밥 사업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정태주 안동대학교 총장은 “지역과 학생의 상생발전, 학생중심의 대학경영, 학생 맞춤 교육 혁신 등을 통해 경북거점국립대로 도약할 것”이라며 “올해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을 통해 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대학교는 교원 1인당 학생수가 26.1명(2022년도 기준)으로 양질의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는가 하면 평균 등록금이 학기당 약 187만 원으로 사립대의 절반 수준이다. 게다가 올해 중등교원 임용고시에서 총 8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간호사 국가시험 5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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