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스타트업 육성”…현대모비스, 스타트업 챌린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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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미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스타트업 챌린지'를 운영해 창업을 향한 직원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스타트업 챌린지는 직원들이 사업 개발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가 정신과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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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미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스타트업 챌린지’를 운영해 창업을 향한 직원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기술과 아이디어가 기업이라는 틀 안에 갇히지 않고 경계를 넘나들며 혁신으로 이어지는 것이 궁극적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성장과 생존을 담보한다고 믿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스타트업 챌린지는 직원들이 사업 개발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가 정신과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챌린지 대상으로 선발된 팀에는 사업 개발비와 독립 사무 공간,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육성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지난해에는 ‘스타트업 챌린지 2기’에 최종 선발돼 약 1년간 육성 기간을 마친 3개 팀을 대상으로 ‘2022 현대모비스 스타트업 챌린지 2기 최종 평가 데모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경영진과 임직원뿐 아니라 외부 밴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가 참가해 구매의향서 작성과 창업 심의를 시행했다.
그 결과 형상기억합금을 이용, 경량형 웨어러블 로봇을 제안한 ‘WithForce’팀이 최종 선정돼 올해 1월 창업 분사를 완료했다.
현대모비스는 2018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첫 번째 이노베이션 센터 ‘모비스 벤처스 실리콘밸리(MVSV)를 개소한 이래 글로벌 오픈 오픈이노베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모빌리티, 로보틱스, UAM, 전동화, AI 등을 주요 타깃 분야로 해 혁신 기술 센싱과 선제적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
2022년에는 MVSV 주관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미래 모빌리티 스타트업 관계자와 투자자 등 80여명을 초청해 ‘제1회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에는 차세대 라이다 기술 개발 스타트업인 ‘LightIC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반도체형 전자식 라이다 시스템 구현을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거점을 기반으로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순영 기자 binia9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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