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임재현 감독대행 "완패 죄송하다... 롤드컵서 좋은 성적 내겠다" [인터뷰]

임재형 기자 2023. 8. 2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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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임재현 감독대행이 이번 결승전 완패를 딛고 국제 무대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T1은 20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결승전 젠지와의 경기서 0-3으로 패배했다.

임재현 감독대행은 "앞으로 롤드컵 남아있다. 잘 추스려서 국제무대에서는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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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T1 임재현 감독대행이 이번 결승전 완패를 딛고 국제 무대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T1은 20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결승전 젠지와의 경기서 0-3으로 패배했다. 다시 한번 준우승에 머무른 T1은 아쉬움을 남긴 채로 '2023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으로 향하게 됐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 나선 임재현 감독대행은 "우리가 생각한 그림이 있었는데, 부족해 패배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우리의 카드가 많이 드러났다. 챔피언 풀을 늘릴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면 조금 더 잘 싸울 수 있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게임에서 젠지의 주요 전략은 아지르-니코-자야 고정 밴이었다. 임재현 감독대행은 "밴픽 회의에서 3개의 챔피언의 밴을 가정했다"며 "젠지가 우리 팀의 아트록스 대응 전략을 잘 짰다. 이후 전략도 잘 풀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것에 대해 임재현 감독대행은 "죄송하다"고 전했다. 임재현 감독대행은 "앞으로 롤드컵 남아있다. 잘 추스려서 국제무대에서는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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