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끝났다…가장 잔인한 3일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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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결승 '티젠전', T1의 불사조 같았던 플레이오프, 젠지의 3연패(連霸), '쵸비' 정지훈의 생애 첫 파이널 MVP 수상 등 많은 화제를 낳은 서머 시즌은 20일부로 끝났다.
여름의 여운을 즐길 새도 없이, 곧바로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지역 대표 선발전이 시작된다.
서머 시즌 정규 리그를 17승1패, 1위로 마쳤던 KT는 서머 시즌 동안 월드 챔피언십 직행을 확정하지 못하고 선발전에 합류한 게 자존심이 상할 법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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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결승 ‘티젠전’, T1의 불사조 같았던 플레이오프, 젠지의 3연패(連霸), ‘쵸비’ 정지훈의 생애 첫 파이널 MVP 수상 등 많은 화제를 낳은 서머 시즌은 20일부로 끝났다. 여름의 여운을 즐길 새도 없이, 곧바로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지역 대표 선발전이 시작된다.
올해 선발전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에 걸쳐 열린다. 찻날인 24일에는 서킷 포인트 3·4위의 KT 롤스터(130점)과 한화생명e스포츠(80점)이 맞붙는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3시드 자격을 획득, 곧바로 월드 챔피언십에 합류한다.
25일에는 서킷 포인트 5위 디플러스 기아(50점)와 6위 DRX(10점)가 대결한다. 패배 팀은 그날로 2023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승리 팀은 26일 열리는 선발전 최종전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KT 대 한화생명전의 패자와 LCK 4시드 자리를 놓고 대결한다.
서머 시즌 정규 리그를 17승1패, 1위로 마쳤던 KT는 서머 시즌 동안 월드 챔피언십 직행을 확정하지 못하고 선발전에 합류한 게 자존심이 상할 법도 하다. 이들은 플레이오프에서 T1에만 두 번 덜미를 잡혔다. 3위로 시즌을 마무리해 젠지와 T1에 LCK 1·2시드를 내줬다.
대다수가 KT의 3시드 합류를 예상하고 있지만, 변수는 있다. KT는 대전에서 최종 결승 진출전을 치렀고, 그곳에서 T1과 풀 세트 접전을 펼쳐서 선발전에 참가하는 다른 팀들보다 많은 패를 깠다. 휴식이 가장 적어 체력적으로도 불리하다.
스토브리그에 ‘바이퍼’ 박도현, ‘제카’ 김건우, ‘데프트’ 김혁규 등 거물급 선수들을 영입하며 로스터를 보강했던 한화생명과 디플 기아는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향한 의지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세계 챔피언인 DRX도 ‘어게인 2022’를 꿈꾸고 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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