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중남미 서비스 유치…원양항로 항차·선복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과 파나마, 콜롬비아, 페루, 칠레 등 중남미 국가를 연결하는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를 광양항에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유치를 통해 광양항에 연간 약 10만TEU의 신규 물동량을 창출하는 한편, 파나마, 콜롬비아, 페루, 칠레 등 중남미 4개국을 신규기항하고 정기선 항차 또한 81항차에서 82항차로 증가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등 항만 연결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간 약 10만TEU 신규물량 창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과 파나마, 콜롬비아, 페루, 칠레 등 중남미 국가를 연결하는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를 광양항에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첫 번째 기항선박인 ‘머스크 스테프니카’호 입항기념식에는 공사 박성현 사장, GWCT임원, 머스크 광양소장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하고, 머스크 스테프니카호’ 선장과 기관장에게 축하꽃다발 및 특별 제작한 선박 방향타 모형의 기념패를 전달했다.
공사는 올해 임직원과 터미널 운영사가 함께 싱가포르 선사 아시아본부 대상 영업 등 발로 뛰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7개의 신규서비스를 광양항에 유치하고 정기선 항차를 지난 연말 77.5항차에서 현재 82항차까지 증대했다.
특히 8월에는 국적선사 HMM의 유럽 지중해 서비스를 광양항에 신규유치한 데 이어 머스크의 중남미 서비스까지 원양서비스 2개를 신규유치함으로써 광양항 이용 화주들의 주된 불편사항인 정기선 항차수 및 원양서비스 부족 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머스크는 중남미 서비스에 9000여개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선박 총 11척을 투입해 매주 1회 광양항을 기항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유치를 통해 광양항에 연간 약 10만TEU의 신규 물동량을 창출하는 한편, 파나마, 콜롬비아, 페루, 칠레 등 중남미 4개국을 신규기항하고 정기선 항차 또한 81항차에서 82항차로 증가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등 항만 연결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성현 사장은 “공사 창립기념일에 세계 최대 선사 중 하나인 머스크의 중남미 서비스 신규입항 기념식을 개최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면서 “이번 중남미 원양 서비스 신규취항은 그간 주요선사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현장을 발로 뛰며 영업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은 하반기에도 ‘고객최우선주의’ 경영방침에 따라 항만이용자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하는 항만을 만들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누나라고 해도 돼요?” 선 넘는 중학생에 교사 ‘진땀’
- 서울과고 자퇴 백강현군 父 “언어폭력에… 27㎏→22㎏”
- ‘관악구 실종 여고생’ 나흘 만에 무사히 돌아왔다
- ‘고양이의 보은’ 日감독, DJ소다에 “꽃뱀” 2차 가해
- 술 취한 채 시내버스 운전한 60대 기사…승객도 있었다
- “습도 80% 넘어야 틀겁니다” 공장 사장님 ‘에어컨 갑질’
- “방학 중 일하러 가다 참변”…신림동 피해자 유족·지인 오열
- 2호선 흉기난동범 “먼저 공격 당해”…구속영장 신청
- 명량대첩축제 초대 연예인이 다나카상?…“정신 나갔냐”
- 앳되고 힘찬 유관순 열사 목소리…AI로 되살아난 독립운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