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가 국내 연구진의 ‘LK-99’가 초전도체가 아니라고 발표한 이후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한 가운데,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맥신 관련주가 급부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맥신(MXene)은 전기전도성이 우수한 2차원 나노물질 미래 신소재로, 여러 금속 화합물과의 조합을 통해 반도체나 전자 제품 등에 활용된다. 특히 한국과학기술원(KIST) 이승철 박사 연구팀이 맥신을 균일 품질화와 대량 생산할 방법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련주가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경동인베스트가 모회사 경동이 맥신 소재 중 하나인 티타늄 시추 관련 조광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8월 21일 오전 11시 33분 기준 경동인베스트는 전일 대비 21.27% 상승한 12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닉오토메이션은 전일 대비 29.87% 상승한 6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또 다른 맥신 관련주 휴비스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초전도체 관련주 덕성은 11시 14분 기준 전일 대비 29.99% 하락한 6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워로직스는 하한가를 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