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美 JD파워 시트 만족도 조사서 2위

강기헌 2023. 8. 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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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가 차량 시트를 시험하는 장면. 현대트랜시스 시트는 제이디파워 2023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2위에 올랐다. 사진 현대트랜시스


현대트랜시스 시트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 ‘2023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2위에 올랐다. 현대트랜시스는 이달 발표한 만족도 조사에서 준중형차(기아 리오) 시트 2위,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기아 쏘렌토) 시트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는 미국에서 2023년형 차량을 90일 이상 소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하는 방식이다. 현대트랜시스는 2020년부터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다. 2022년에는 준중형차 시트 2위(기아 포르테), 준중형 SUV 시트 2위(기아 쏘울), 중대형 SUV 시트 3위(기아 쏘렌토)를 기록했다.

서승우 현대트랜시스 시트본부장(상무)은 “탑승자의 안전과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혁신 기술을 적용한 시트 개발 노력이 북미 지역 고객에게 인정받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시트를 제작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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