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건희 트위터 실버마크 가짜뉴스에 법적 조치 검토”
이해준 2023. 8. 21. 11:25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 '실버마크'와 관련한 가짜뉴스 유포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1일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생성해 유포하는 데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해명 이후에도 가짜뉴스를 무분별하게 재생산 중인 불특정 다수에 대해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언론은 지난 13일 대통령실 지시로 김 여사의 트위터 계정에 실버마크 인증을 받기 위해 외교부가 동원됐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김 여사가 순방 일정 준비와 관련해 외교부에 직접 전화를 걸어 독촉하는 경우도 있다는 내용이 이 보도에 포함됐다.
국민의힘은 보도 당일 논평을 통해 "윤 대통령과 김 여사의 트위터 계정은 도용 위험이 큰 만큼 외교부가 공식 인증마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관련 절차를 진행했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외교부도 언론을 통해 트위터 측이 내부 정책과 절차에 따라 김 여사 계정에 실버마크를 붙인 것이라고 거듭 해명했다. 김 여사가 외교부에 직접 전화를 걸었다는 내용은 부인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외교부가 자체적으로 정당한 업무를 수행한 것인데, 그런 업무에 대해서까지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것은 더 이상 용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그 방, 배우 사진만 도배됐다…70대 영화광의 쓸쓸한 엔딩 | 중앙일보
- 태국 여성들 음란행위 생중계…'나라 망신' 한국 유튜버 | 중앙일보
- 손연재 '깜짝 고백'…9세 연상 남편과 결혼 1년만에 임신 | 중앙일보
- '10살 영재' 자퇴 뒤 협박 메일 깠다…"1문제 풀고, 자퇴 할 줄" | 중앙일보
- 수백조 날리고 사람도 죽였다…전 세계 무섭게 퍼지는 헛소문 | 중앙일보
- '김연경 폭로' 이다영에 전여옥 "'식빵언니' 몰랐나…디스 말아라" | 중앙일보
- "류현진 폼 미쳤다"…구단도, 현지 언론도 반한 '마스터클래스' | 중앙일보
- "여러 명이 가슴 만져" DJ소다에 일본 감독 "꽃뱀"…2차 가해 논란 | 중앙일보
- 부대서 성추행 당해 여성 상관에 배속된 20대…되레 여상관 성추행 | 중앙일보
- 믿을 건 펭수 뿐?…70원 컸던 EBS, 수신료 분리 유탄 맞았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