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정부초청 중국 한국어과 대학생 방한연수’ 사업 위탁기관 2021년~2023년 3년 연속 선정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NIED)이 주관하는 ‘정부초청 중국 한국어과 대학생 방한연수’ 사업의 위탁기관으로 2021년,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3년 연속 선정됐다.
서경대는 이에 따라 2023년 8월 2일부터 2024년 1월 12일까지 약 6개월 간 중국 내에서 자체 선발된 한국어과 우수 장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 및 역사 공부와 K콘텐츠 체험 연수를 진행한다.
지난해까지는 한국과 중국 내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입국에서부터 교육, 생활 등 연수 활동에 제한이 컸으나, 올해는 코로나 엔데믹 국면을 맞아 방역조치가 모두 해제되면서 최초로 50명 전원이 연수에 참가했다.
중국 내에서도 엄격한 기준으로 선발된 연수생들은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서경대학교 기숙사에 머물면서 한국의 우수한 교육과 문화 체험, 국가 기관 및 한국생활 등을 경험하게 된다.
18일 입교식에는 국립국제교육원의 김영권 국제교류협력부장, 주한 중국대사관의 고소산 서기관, 서경대학교 구자억 혁신부총장 등 내외빈이 직접 참석하여 학생들의 성공적인 연수 시작을 격려했다.
중국 한국어과 대학생 방한연수를 총괄하고 있는 서경대학교 언어문화교육원의 김동휘 원장은 “올해까지 3년 연속, 중국 한국어과 방한연수를 맡게 되어 더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코로나 19의 위기가 끝났지만 방심하지 않고 한국을 배우기 위해 입국한 연수생들을 위해 서경대가 자랑하는 K콘텐츠를 중심으로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휘 원장은 또, “서경대가 세계 속의 글로벌 실용교육 중심 대학으로 대학의 위상을 대내외에 떨칠 수 있도록 연수생들에게 한국어 학습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K-Culture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초청 중국 한국어과 대학생 방한연수는 국립국제교육원이 진행하는 국제교육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유학생 상호 교류 확대 지원을 통해 국내 대학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교환학생의 한국 교육 및 문화 이해를 통해 향후 한국 유학 및 진학 증진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서경대학교는 2016년부터 2023년까지 8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 인증대학’으로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2023년에는 교육부가 인증한 ‘교육국제화역량 우수인증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경대학교는 현재 21개국 95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국제화 시대에 리더가 갖추어야 할 역량을 폭넓게 함양할 수 있도록 국제화 및 전공 역량 강화 교육과 융복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국내 K콘텐츠 실용학문 선도 대학으로서 한국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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