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F, 포토샵 만든 어도비 공동창업자 존 워녹 82세로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토샵, PDF를 만든 어도비 공동 창업자 존 워녹이 82세를 일기로 19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1일 보도했다.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워녹은 우리 세대의 가장 위대한 발명가 중 한 명으로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으로 소통하는 방식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워녹은 1982년 찰스 게슈케와 함께 어도비를 공동 창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토샵, PDF를 만든 어도비 공동 창업자 존 워녹이 82세를 일기로 19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1일 보도했다.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워녹은 우리 세대의 가장 위대한 발명가 중 한 명으로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으로 소통하는 방식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워녹은 1982년 찰스 게슈케와 함께 어도비를 공동 창업했다. 제록스에서 근무하던 두 사람은 로스 알토스에 있던 워녹의 집 차고에서 회사를 설립했다. 회사 이름은 집 뒤편에 흐르는 작은 개울 이름 어도비(Adobe Creek)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의 첫번째 제품은 데스트톱 출판 혁명을 일으킨 어도비 포스트스크립트(Adobe PostScript)였다. 고품질의 그래픽과 텍스트 작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향후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 어도비가 세계적인 업체가 되는 바탕이 됐다. 워녹은 전 세계 문서의 표준으로 사용되는 PDF를 고안하기도 했다.
워녹은 2000년까지 CEO로 재직했으며, 2017년까지 게슈케와 함께 이사회 공동 의장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세 자녀가 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누나라고 해도 돼요?” 선 넘는 중학생에 교사 ‘진땀’
- 서울과고 자퇴 백강현군 父 “언어폭력에… 27㎏→22㎏”
- ‘관악구 실종 여고생’ 나흘 만에 무사히 돌아왔다
- ‘고양이의 보은’ 日감독, DJ소다에 “꽃뱀” 2차 가해
- 술 취한 채 시내버스 운전한 60대 기사…승객도 있었다
- “습도 80% 넘어야 틀겁니다” 공장 사장님 ‘에어컨 갑질’
- “방학 중 일하러 가다 참변”…신림동 피해자 유족·지인 오열
- 2호선 흉기난동범 “먼저 공격 당해”…구속영장 신청
- 명량대첩축제 초대 연예인이 다나카상?…“정신 나갔냐”
- 앳되고 힘찬 유관순 열사 목소리…AI로 되살아난 독립운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