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조현아, 건강 위해 '이것' 챙겨 먹어… 어떤 효과 있길래?

이해나 기자 2023. 8. 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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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윈터(22)와 조현아(33)가 꿀이 건강에 좋다고 언급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방송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한 윈터는 조현아에게 꿀을 선물했다.

조현아는 "꿀이 목에도 좋고 면역력에도 좋아 하루에 한 포씩 챙겨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윈터는 "꿀은 잠도 잘 오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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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에스파 윈터·조현아가 꿀이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캡처
에스파 윈터(22)와 조현아(33)가 꿀이 건강에 좋다고 언급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방송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한 윈터는 조현아에게 꿀을 선물했다. 조현아는 "꿀이 목에도 좋고 면역력에도 좋아 하루에 한 포씩 챙겨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윈터는 "꿀은 잠도 잘 오게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꿀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

꿀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2019년 농촌진흥청의 연구에 따르면, 아카시아꿀·밤꿀 등 국산 벌꿀이 피부 보습에 효과적이었다.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각질층은 단백질인 필라그린의 합성 양이 줄면서 건조해지는데 벌꿀이 이런 필라그린의 합성을 돕는 작용을 한다. 또한, 기미·주근깨를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자외선에 과하게 노출되면 피부 세포가 멜라닌을 만들어 기미·주근깨가 생긴다. 그런데 꿀이 멜라닌 생성에 관여하는 티로시나아제 효소 활성을 줄이기도 한다.

꿀은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술을 마시고 나면 몸은 일시적으로 저혈당 상태가 된다. 그러면 어지럼증·구토·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 몸속의 혈당을 빠르게 올려주는 꿀물을 마시면 혈당이 다시 높아지면서 숙취 증상이 완화된다. 과음 후 포도당 수액을 맞아 숙취를 해소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꿀은 피로 회복에도 좋다. 꿀은 포도당·과당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단당류라 에너지원으로 흡수가 잘 되기 때문이다. 꿀을 그냥 먹기 어려우면 차·우유·물에 섞어 먹으면 된다.

다만, 꿀은 과다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꿀 열량은 한 숟가락에 22kcal(티스푼 기준)로 높아서 당뇨병 환자나 비만인 사람은 꿀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남성은 하루에 9티스푼 이하, 여성·어린이는 6티스푼 이하로 섭취하는 게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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