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개학 맞은 서이초 [쿠키포토]

임형택 2023. 8. 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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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서이초등학교에서 여름방학을 마친 초등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짧은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한 서울서이초등학교 교문 앞에서 학부모들은 초등학교 자녀를 배웅하느라 손을 바삐 흔들었다.

서울서이초등학교 앞에서 만난 한 학부모 A씨는 교사 사망사건에 대해 "매우 가슴 아픈 일이다"라며 "민감하고 조심스러워 말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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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를 추모하는 근조화환이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서이초등학교 앞에 놓여있다.
"안녕, 잘 다녀와"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서이초등학교에서 여름방학을 마친 초등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짧은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한 서울서이초등학교 교문 앞에서 학부모들은 초등학교 자녀를 배웅하느라 손을 바삐 흔들었다. 배웅을 마치고도 발걸음이 바로 떼어지지 않아 담벼락에 붙어 자녀의 뒷모습을 지켜보고, 아이를 꼭 끌어안아 주는 학부모 모습도 많이 보였다.

서울서이초등학교 앞에서 만난 한 학부모 A씨는 교사 사망사건에 대해 "매우 가슴 아픈 일이다"라며 "민감하고 조심스러워 말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서이초는 지난달 18일 2년 차 신규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채 발견됐다. 교사노조는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의 진상 규명 요구를 촉구하고 있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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