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흉기 난동, 그 후 한 달… ‘살인 예고’ 43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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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신림역 인근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 동안 '살인 예고' 글이 431건 올라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21일 오전 9시까지 '살인 예고' 글 431건을 발견해 작성자 192명을 검거하고 2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에는 11세 초등학생이 SNS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아이돌 가수 콘서트에서 칼부림하겠다는 글을 올려 경찰관 39명이 출동해 일대를 수색하는 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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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신림역 인근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 동안 ‘살인 예고’ 글이 431건 올라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21일 오전 9시까지 ‘살인 예고’ 글 431건을 발견해 작성자 192명을 검거하고 2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피의자 중 10대가 90명으로 41.7%를 차지했다.
지난 15일에는 11세 초등학생이 SNS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아이돌 가수 콘서트에서 칼부림하겠다는 글을 올려 경찰관 39명이 출동해 일대를 수색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초등학생은 이튿날 경찰에 검거돼 지난 17일 서울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됐다. 경찰은 형사처벌이 면제되는 촉법소년이라도 범죄 혐의가 인정되면 관할 법원 소년부에 직접 송치해 소년보호처분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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