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북핵 선제타격 훈련도 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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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미연합군사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와 관련, "북핵을 무력화 시키는 선제타격 훈련도 해봐야 되지 않느냐"고 제안했다.
홍준표 시장은 을지연습 첫날인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을지연습 사상 처음으로 북의 핵 공격에 대비한 수습 훈련을 한다. 그런데 왜 우리는 늘 남침에 대한 방어훈련만 해야 하나"며 말머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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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은 을지연습 첫날인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을지연습 사상 처음으로 북의 핵 공격에 대비한 수습 훈련을 한다. 그런데 왜 우리는 늘 남침에 대한 방어훈련만 해야 하나”며 말머리를 잡았다.
이어 “북의 핵공격 위협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는 국제법상 선제타격도 허용되는데 내년에는 핵을 무력화 시키는 선제타격 훈련도 미리 해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 총선과 관련한 발언도 이어갔다.
홍 시장은 지난달 7월 26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10개월’ 중징계 처분을 받은 상태다.
홍 시장은 국힘 당 지도부를 겨낭한 듯 “이재명 비리에만 기대어 총선 준비가 되겠나? 타킷이 소멸되면 무슨 대책이 있나? 정권교체 덕은 지난 지방선거 때 특수를 다 누렸는데 별다른 준비도 없이 인재고갈이 된 수도권 대책은 있느냐”고 물었다.
이어 “대통령 지지율에만 기대어 편승하려고 하는 것은 선거대책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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