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 31일 컴백…박진영 ‘엘리베이터’ 리메이크

이세빈 2023. 8. 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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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백호가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컴백한다. 프로젝트의 시작을 여는 곡은 박진영의 ‘엘리베이터’ 리메이크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1일 백호 공식 SNS에 무빙 포스터를 게재하며 오는 31일 디지털 싱글 ‘엘리베이터’ 발매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무빙 포스터 속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검은 하트가 활활 타오르다가 폭발하고 폭발과 함께 알록달록한 하트가 터져 나와 엘리베이터를 가득 채운다. 여기에 감각적인 브라스 사운드의 ‘엘리베이터’ 전주 일부가 삽입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 [배드] 타임’(the [bæd] time)은 백호가 아티스트로서 이루고자 했던 용기 있는 도전이 담긴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다. 백호와 함께하는 시간을 뜻하는 ‘더 [배드] 타임’은 백호의 성숙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인 ‘the bad time’, 강인한 외면과 상반되는 감성적 내면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인 ‘the bed time’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지닌다. 백호는 ‘더 [배드] 타임’을 통해 실력파 솔로 아티스트 행보에 쐐기를 박는다.

‘더 [배드] 타임’의 첫 곡으로 ‘엘리베이터’를 리메이크한 것에서 백호의 남다른 각오가 엿보인다. ‘엘리베이터’는 백호가 태어난 해인 지난 1995년에 발매된 곡이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이뤄지는 남녀의 비밀스러운 감정 교류를 파격적인 가사와 퍼포먼스로 그려 당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에 MZ세대의 감각이 더해진 백호 표 2023 버전 ‘엘리베이터’에 기대감이 쏠린다.

소속사 측은 “오는 31일 발매되는 ‘엘리베이터’는 백호의 스타일로 재해석됐다. 원곡과 다른 매력으로 청자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엘리베이터’는 오는 3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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