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기 빛고을50+센터장, 2년 임기 마치고 퇴임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2023. 8. 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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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장년층 시민들에게 인생 2막의 보람과 희망의 세월을 보내도록 안내한 정찬기 빛고을50+센터장이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18일 퇴임식을 진행했다.

21일 광주빛고을50+센터에 따르면 18일 손수지 광주시청 고령사회정책과장, 이상태 사회서비스원 원장 직무대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광주지역 신중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찬기 빛고을50+센터장이 임기를 마치고 퇴임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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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장년층 시민들에게 인생 2막의 보람과 희망의 세월을 보내도록 안내한 정찬기 빛고을50+센터장이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18일 퇴임식을 진행했다.

21일 광주빛고을50+센터에 따르면 18일 손수지 광주시청 고령사회정책과장, 이상태 사회서비스원 원장 직무대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광주지역 신중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찬기 빛고을50+센터장이 임기를 마치고 퇴임식을 진행했다.

정 센터장은 백세시대에 광주 장년층 시민의 인생 2막이 보람과 희망의 세월을 보내도록 안내하는 생애 재설계 지원기관이라는 새로운 것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재임 동안 고용노동부와 국민연금공단, 서울50+재단 등 29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냈고, 기관별 정보를 센터 홈페이지에 연동시켜 장년층 시민이 찾고자 하는 모든 정보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조기 구축하면서 월 5000회 이상 접속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장년층 시민의 다양한 욕구진단을 통해 2500명을 대상으로 상담을 제공했고, 각 기관의 일자리 채용정보도 1만2000회 이상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등 2년 만에 2만 5000명이 센터를 이용하는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센터의 고유 업무인 장년층 생애전환 교육은 인생 학교, 노후 준비 아카데미 등 7대 핵심사업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해 2년간 111회에 걸쳐 3200명을 교육시켜 도움을 줬다.

이어 교육과 연계 사회공헌형 일자리 사업으로 빛고을50+ 일자리에 6개 사업 300여명이 참여하고 있고,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도 2개 사업에 총 75명을 채용해 일자리를 제공했다.

정찬기 빛고을50+센터장은 "초대 센터장인 직책을 맡으며 눈 내린 들판을 걸을 때 어지러이 걷지 말라는 명언을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어항 속의 금붕어의 마음으로 매사 정심 정도의 바른 생활을 걷고자 노력한 시간이다"며 "센터를 이용하고 성원해준 장년층 시민들을 비롯한 모든 분께 맡기고 겸손한 마음으로 떠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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