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BMW챔피언십 7위…5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성재(25·CJ)가 5년 연속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임성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의 올림피아필즈CC(파70)에서 열린 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원)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페덱스컵 랭킹을 17위로 끌어 올린 임성재는 30명까지 나갈 수 있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지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빅토르 호블란, 마지막날 9타 줄여 역전 우승
셰플러-호블란-매킬로이 순 페덱스컵 1~3위
임성재(25·CJ)가 5년 연속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임성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의 올림피아필즈CC(파70)에서 열린 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원)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페덱스컵 랭킹을 17위로 끌어 올린 임성재는 30명까지 나갈 수 있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지었다.
임성재는 이 대회에 출전하기 전 페덱스컵 랭킹이 28위여서 최종전 진출이 불투명했다. 그러나 2차전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순위에 따른 보너스 스코어가 부여된 채 시작하는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했다.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했다는 것은 투어를 대표하는 세계 최정상의 선수라는 방증이다. 이들에게는 이듬해 마스터스를 비롯한 메이저대회와 특급 대회 자동 출전권이 보너스로 주어진다.
임성재는 플레이오프 1차전 공동 6위로 30위 이내에 진입한 뒤 2차전에서 출전권을 확보해 5년 연속 출전을 이뤄냈다.
김주형(21·나이키)도 마지막날 7언더파 63타를 몰아친 뒷심으로 공동 10위(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로 대회를 마쳤다. 페덱스컵 랭킹이 16위로 올라선 김주형도 생애 첫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했다.
김시우(28·CJ)는 1타를 잃어 공동 31위(최종합계 이븐파 280타)에 그쳤지만 페덱스컵 랭킹 20위로 투어 챔피언십 출전ㅇ 성공했다.
하지만 페덱스컵 랭킹 38위로 BMW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안병훈(32·CJ)은 이날 6오버파로 부진해 43위(최종합계 5오버파 285타)로 추락, 페덱스컵 랭킹이 44위로 밀려 투어 챔피언십 출전이 불발됐다.
BMW챔피언십 우승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차지했다. 호블란은 마지막날 9언더파 61타의 맹타를 휘둘러 최종합계 합계 17언더파 263타를 기록,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맷 피츠패트릭(영국)를 2타 차 공동 2위로 제치고 상금 360만 달러(약 48억3120여만 원 )의 주인공이 됐다.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통산 5승째다. 이번 우승으로 호블란은 페덱스컵 랭킹을 7위에서 2위로 끌어올려 투어 챔피언십 정상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페덱스컵 1위는 셰플러다.
피츠패트릭은 2차전 전까지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 획득이 힘든 페덱스컵 랭킹 40위였지만 이번 준우승으로 10위로 순위를 끌어 올려 최종전 진출을 확정했다.
작년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위(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에 올라 페덱스컵 랭킹 3위를 지켰다.
페덱스컵 랭킹 1위로 2차전에 임한 욘 람(스페인)은 공동 31위(최종합계 이븐파 280타)로 대회를 마쳐 4위로 투어 챔피언십을 맞는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추행 피해자’였던 군인, 女 직속상관 6차례 성추행
- “월드컵 성적 아팠지만 그 땀은 헛되지 않을 것”
- 서울과고 입학 10세 영재소년 자퇴…“학폭 탓” 폭로 예고
- “습도 80% 넘어야 틀겁니다” 공장 사장님 ‘에어컨 갑질’
- 서울 관악구 여고생 실종…“보라매공원서 환복 후 이동”
- 2호선 흉기난동범 “먼저 공격 당해”…구속영장 신청
- 난간에 기대 울던 대학생…경찰이 투신 직전 살렸다
- 이다영이 폭로한 김연경 카톡 “나도 너 싫어도 참고 있다”
- “구토하고 배 아파요”…제주 냉면집서 41명 식중독 의심 증상
- 유독물질이 왜 종이컵에…30대 근로자 52일째 의식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