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스마트폰 놓고 자연 속으로!” 청소년 자연캠프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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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은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빛나래'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영월에 있는 하이힐링원에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중독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KLACC) 지원으로 빛나래 청소년 20명이 참여했으며, 2박 3일 동안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부터 벗어나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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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은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빛나래’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영월에 있는 하이힐링원에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중독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KLACC) 지원으로 빛나래 청소년 20명이 참여했으며, 2박 3일 동안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부터 벗어나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디톡스 챌린지 프로그램이 진행됐는데 이 프로그램은 3개 조로 나누어 협동심이 발휘돼야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6가지 게임으로 구성됐다. 이후 저녁시간에는 스트링아트를 하며 집중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작은 나무 도마에 자신만의 캐릭터를 버닝하는 작업을 통해 나만의 작품을 완성했고 더운 여름 날 시골에서 뛰어노는 또래들처럼 작은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혔다. 뒤이어 이어진 도전 중독타파 프로그램에서는 드넓은 자연 속에 조성된 하이힐링원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중독에 관한 다양한 퀴즈를 풀고 미션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고 저녁 식사 이후 화덕에 구워진 고구마를 먹으며 캄캄한 밤하늘에 수놓아진 별들을 보았다.
마지막 날에는 경북 봉화에 있는 백두대간 수목원을 방문해 희귀한 식물들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정원을 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고 자연 방사돼 키워진 호랑이를 보며 희귀 생물이 멸종되지 않도록 자연을 잘 보존해야겠다는 다짐도 했다.
3일에 걸쳐 알차게 이루어진 프로그램은 지루할 틈 없이 알차게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은 스마트폰 없이도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법을 배우고 꼭 필요할 때 사용하는 조절법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빛나래’의 한 청소년은 “스마트폰을 보지 않는 생활이 상상되지 않았는데 3일 동안 지내며 스마트폰 생각을 전혀 하지 않을 만큼 집중할 수 있었고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친구들과 함께 모여 노는 것이 어색하기도 하고 방법을 몰랐었는데 재미있는 놀이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 돌아가서도 배운 놀이를 친구들과 함께 하며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조절하려 노력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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