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우승 트로피 기쁜 데이비드 베컴

PENTAPRESS 2023. 8. 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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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슈빌, 미국(현지) - 2023/08/19 ] 컵 우승 트로피 들고 기뻐히는 마이애미 구단주 데이비드 베컴.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리그스 컵 결승전 경기에서 인터 마이애미 CF가 내슈빌 SC에 1:1 ( 승부차기 10-9 ) 승리를 거뒀다.

선축 마이애미의 드레이크 캘린더는 강력한 슈팅으로 콜망 위쪽을 흔든 데 이어, 내슈빌 키퍼 파니코의 킥을 막아내며 마이애미에 우승컵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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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슈빌, 미국(현지) - 2023/08/19 ] 컵 우승 트로피 들고 기뻐히는 마이애미 구단주 데이비드 베컴.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리그스 컵 결승전 경기에서 인터 마이애미 CF가 내슈빌 SC에 1:1 ( 승부차기 10-9 ) 승리를 거뒀다.

23분 리오넬 메시의 골로 앞서나간 마이애미와 57분 파파 피코의 골로 따라붙은 내슈빌은 정규시간, 연장 전후반에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첫 키커로 나선 리오넬 메시가 득점에 성공하며 기선제압을 했고, 내슈빌의 2번 키커 랜달이 실축했지만 마이애미의 5번째 키커 빅토르 울로아의 킥이 골키퍼 손에 걸리며 승부는 10번째 키커까지 이어졌다.

10번 킥은 양팀 골키퍼의 대결이었다. 선축 마이애미의 드레이크 캘린더는 강력한 슈팅으로 콜망 위쪽을 흔든 데 이어, 내슈빌 키퍼 파니코의 킥을 막아내며 마이애미에 우승컵을 가져왔다.

메시는 미국무대 1개월만에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대회 MVP와 득점왕에 올랐다.

인터 마이애미 CF는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고,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등을 영입하며 화제를 모았다. 리그 최하위를 달리던 약팀이었지만 메시 영입 이후 무패행진을 달리며 강팀으로 거듭났다.

리그스 컵은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와 멕시코 리가 MX의 합동 리그 컵 경기다. 우승팀은 클럽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CONCACAF 챔피언스 컵에 진출한다.

사진: 이마고 스포츠

취재: 조계웅/펜타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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